Spring Boot 프로젝트를 처음 시작하면 가장 먼저 마주하는 파일 중 하나가 application.properties다.
이 설정 파일은 우리가 만든 프로젝트가 어떤 DB에 연결되는지, 어떤 포트를 사용할지 등 다양한 속성을 정의할 수 있는 곳이다.
이번 글에서는 application.properties에 자주 설정하는 항목과,
이 설정들이 실제로 JDBC를 통해 어떻게 동작하는지까지 정리해보았다.
📌 1. application.properties에 자주 사용하는 설정
✅ DB 연결 설정
spring.datasource.driver-class-name=org.mariadb.jdbc.Driver
spring.datasource.url=jdbc:mariadb://localhost:3306/mydb
spring.datasource.username=your_username
spring.datasource.password=your_password
- driver-class-name: 사용할 DB 드라이버. 예시는 MariaDB.
- url: 내 컴퓨터의 DB 위치 및 이름.
- username / password: DB 접속에 사용할 계정 정보.
이 설정만 해주면 Spring이 내부적으로 알아서 DB 연결을 처리해준다.
(JDBC 기반의 DataSource 객체를 만들어준다.)
✅ 포트 번호 변경
server.port=8081
- 기본 포트는 8080이다.
- 충돌을 피하거나 원하는 포트로 바꾸고 싶을 때 설정한다.
✅ 프로젝트 이름 지정
spring.application.name=my-spring-app
- 프로젝트 이름을 설정할 수 있다.
- 로그나 모니터링 툴에서 구분할 때 유용하다.
✅ 로그 파일 경로 지정
logging.file.name=logs/app.log
- 로그를 파일로 저장하고 싶은 경우 지정한다.
- 경로를 설정하지 않으면 콘솔에만 출력된다.
🔌 2. JDBC의 기본: 자바와 DB를 연결하는 방법
그렇다면, 어떻게 우리가 설정한 정보로 자바와 데이터베이스가 연결될까?
핵심은 바로 DataSource 객체다.
- 이 객체는 DB 접속 정보를 들고 있다.
- 우리가 작성한 SQL 문을 DB에 전달해주는 역할도 한다.
- 쉽게 말해, 자바와 DB를 이어주는 터널 같은 존재다.
🧙♂️ Spring이 DataSource 객체를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과정
우리가 application.properties에 DB 관련 속성만 적어주면,
자동으로 DataSource 객체를 생성해준다. 하지만 조건이 있다.
👉 반드시 아래 의존성을 build.gradle에 추가해야 한다:
runtimeOnly 'org.mariadb.jdbc:mariadb-java-client'
implementation 'org.springframework.boot:spring-boot-starter-jdbc'
- JDBC 드라이버와 JDBC 스타터가 포함되어야 한다.
- 그래야 Spring이 해당 DB에 맞는 DataSource를 생성할 수 있다.
💡 참고: application.properties에 잘못된 정보를 입력해도 에러는 바로 발생하지 않는다.
실제로 DataSource를 사용할 때 예외가 발생한다.
✍️ 정리
- application.properties는 프로젝트 설정을 정의하는 핵심 파일이다.
- DB 연결, 포트 설정, 로그 경로 등 여러 속성을 쉽게 바꿀 수 있다.
- JDBC에서 자바와 DB를 연결해주는 핵심은 DataSource 객체이며,
- Spring은 필요한 의존성과 설정만 있으면 자동으로 객체를 만들어준다.